뉴챕터-빅버드, 청각장애인 위한 수어·접근성 기술 공동 개발 나선다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이동 편의성 향상 위해 맞손… 포용사회 실현 기대

2025-07-08 11:30 출처: 뉴챕터

왼쪽 빅버드 정소영 대표, 오른쪽 뉴챕터 유동영 대표

서울--(뉴스와이어)--청각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민관 협력 모델이 출범했다. 청각장애인 대상 콘텐츠 기업 뉴챕터(대표 유동영)와 미래 모빌리티 관제 데이터 전문 빅버드(대표 정소영)는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기술 및 콘텐츠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어와 접근성 콘텐츠, 사용자 맞춤형 시스템 및 솔루션을 공동 기획·제작함으로써 장애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제약 없는 일상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 사회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특히 수어 기반 콘텐츠 제작을 넘어, 수어 인식 및 번역 기술, 음성·영상 인터페이스, 접근성 중심의 UI/UX 설계 등 첨단 기술과 현장 중심 서비스의 융합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뉴챕터는 수어 및 접근성 콘텐츠의 기획·제작과 사용자 검증, 수어 전문가 자문단 운영을, 빅버드는 이동 편의성 중심의 시스템 기획과 기술 개발, 외부 사업 연계를 담당한다.

또한 양사는 정부 및 지자체의 장애인 지원 사업뿐 아니라, 기업 CSR 및 ESG 프로젝트 등 민간 분야로의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분야 연구개발과 정책 제안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정소영 빅버드 대표는 “기술의 역할은 사회적 약자의 일상에서 가장 강하게 드러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이 일상의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적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유동영 뉴챕터 대표는 “수어와 접근성 콘텐츠는 단지 정보를 전달하는 도구가 아니라, 사회적 연결을 만드는 매개”라며 “콘텐츠와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서비스 모델을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챕터 소개

‘조용하지만 강력한 연결.’ 뉴챕터는 청각장애인의 일상적으로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며 정보 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 청각장애인 가정과 청각장애인 커뮤니티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소통의 자유를 나누는데 앞장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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