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올키즈스트라 정기연주회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사장 조순실)이 운영하는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지휘 장한솔)이 제12회 정기연주회 ‘사랑이 내게 말하는 것’을 오는 11월 20일(수) 저녁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형 엘 시스테마(El Sistema) 오케스트라에서는 드물게 윈드 오케스트라로 운영 중인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의 이번 공연은 피날레인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3번 마지막 악장의 부제 ‘Was mir die Liebe erzählt (사랑이 내게 말하는 것)’에서 공연명을 발췌했다.
음악으로 사랑을 전하는 어린이·청소년 관악단인 올키즈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작곡가이자 아동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장한솔 지휘자와 함께 ‘Skydance’, ‘The Bells of Sagrada Familia’, ‘The Wild One!’ 등 총 7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의 협연이 돋보이는 이번 공연은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3악장을 SM Classics 소속 작곡가인 조인우의 편곡으로 함께한다.
또한 말러 교향곡 3번 마지막 악장을 장한솔 지휘자의 구성 및 조인우 작곡가의 편곡으로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만의 작품으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은 함께걷는아이들 문화예술 지원 사업인 올키즈스트라의 대표 관악단이다. 수준 높은 연주를 목표로 제주국제관악제와 대한민국국제관악제 참가 등 다양한 공연 활동과 11번의 정기연주회 개최, 피아니스트 백건우·조재혁, 첼리스트 홍진호와의 협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타이틀 ‘사랑이 내게 말하는 것’은 혼자 뛰는 어른들의 세상에서 함께 걷는 아이들의 세상으로 나아가는 올키즈스트라가 모두의 삶에서 사랑을 이루는 것들을 음악으로 전달하고, 올키즈스트라의 사랑인 ‘아이들’에 대한 모든 지지와 응원을 의미한다.
이번 공연은 SM엔터테인먼트와 SM Classics가 후원하고 함께걷는아이들이 주최, 앙상블리안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MBC 김정현 아나운서가 해설로 나선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사전예약 링크를 통한 예약 또는 현장 예매가 가능하며, 티켓 문의는 앙상블리안으로 하면 된다.
앙상블리안 소개
‘음악가가 음악가로 살 수 있도록’ 돕는 매개자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함께 연주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지니고 2019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예술계의 진입을 시도하는 신진 음악가 또는 재진입을 시도하는 경력단절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기획연주를 연 100회 이상 개최하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해 신진 음악가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도입, 예술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연결하는 구심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