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열린 제12회 전국 초·중·고 학생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 시상식에서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및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와 교육부가 함께 주최하고 전국 시·도교육청, 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이 후원하는 ‘제12회 전국 초·중·고 학생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5일 열렸다.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대표 수상자와 가족 80여 명,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김진곤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이번 나눔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김동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전국 초·중·고 학생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은 일상 속 나눔의 가치를 깨닫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사랑의열매가 교육부와 함께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국내 대표적인 나눔공모전이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함께 행복해지는 나눔’을 주제로 △글(시/산문) △이미지(손 그림/포스터/일러스트) △굿즈 디자인(열매둥이 캐릭터를 활용한 모든 형식) 3개 부문으로 구분해 공모했으며, △내가 생각하는 나눔 △나눔에 대한 자유로운 표현 △학교(일상)생활 속 다양한 나눔 실천 △환경과 어울려 사는 나눔이야기 등 세부 주제를 선택해 자신만의 생각, 경험, 실천방법 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13년 제1회 나눔공모전부터 올해까지 개인과 학교 등 총 13만850건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1만2591건의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 교육부장관상은 △개인부문에서 ‘우리 생활 필수품, 나눔’ 산문을 낸 서울개일초등학교 3학년 김유은(10)양을 비롯해 백지우(13·광주 마재초 6학년)양, 김보리(15·충북 오송증 2학년)양, 최인서(18·대전 대전반석고 2학년)양이 수상했다. △단체부문은 서울 신목중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시·도 교육감상은 23명, 1개교 △한국교육방송공사장상 3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58명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상 44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회장상은 198명이 수상했다.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나눔공모전에 출품된 모든 작품에서 나눔에 대한 따뜻한 진심과 행복한 경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며 경험했던 나눔에 대한 여러분의 고민과 실천이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소중한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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