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담당자가 아이폰 사용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양주--(뉴스와이어)--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각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체험전시회’를 지난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늘날 다양한 보조공학기기가 출시됐지만, 많은 시각장애인이 능동적으로 보조공학기기의 신제품이나 종류 등 정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정보 격차를 완화하고 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보조공학기기 체험전시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보조공학기기는 독서확대기, 스마트폰, 스마트 안경 등 10여 가지 이상의 물품으로 알차게 구성했으며, 엑스비전, 넥스트지, 셀바스, 리보, 하가, MVI, 작심랩, HIMS, 온도팀 등 다양한 업체와 기관이 협업해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양순분 관장은 “시각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의제 활성화와 더 나은 시각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찾아가는 보조공학기기 체험전시회를 운영하겠다”고 목적을 설명했다.
‘찾아가는 보조공학기기 체험전시회’는 5인 이상의 시각장애인 단체와 기관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 문의는 유선으로 접수하고 있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격차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소개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2013년 5월 개관한 경기도 유일의 시각장애인복지관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약 5만4000명)의 인권 향상과 권익 옹호를 위해 교육, 재가 복지, 여가문화 지원 및 지역사회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특히 전국 최초 경기도시각장애인 게이트볼 대회, 전국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를 개최하고 꾸준히 네트워크와 욕구 실태 조사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시각장애인 발굴과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