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의료재단 임직원 봉사단과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 현지 직원들
서울--(뉴스와이어)--삼광의료재단(이사장 황태국)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Komiso Clinic)에 자동화 진단검사실을 구축하고, 임직원 봉사단 ‘스마일트리(Smile Tree)’ 2기를 현지에 파견해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파견된 스마일트리 1기 봉사단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진단검사 지원이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클리닉 내 진단검사 인프라가 전무했던 점을 고려해 현지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자동화 기반의 검사실을 새롭게 조성하고, 기본 생화학 및 면역검사가 가능한 필수 장비를 설치함으로써 코미소 클리닉의 진단 역량을 크게 향상시켰다.
지난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파견된 스마일트리 2기 봉사단은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기본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자궁경부암 조기 발견을 위한 Pap smear 검사와 그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내원 환자 중 해당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코미소 클리닉 현지 직원이 검체를 채취하고, 삼광의료재단 중부검사센터 이교영 병리대표원장이 이끄는 병리검사팀이 해당 검체를 정밀 분석함으로써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
코미소 클리닉은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에서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영리 의료기관으로, 저소득층 및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선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삼광의료재단의 이번 진단검사실 구축 및 봉사활동은 단순한 설비 지원을 넘어, 현지 의료진 교육과 진단 서비스 제공을 통한 장기적인 역량 강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황태국 삼광의료재단 이사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스마일트리 봉사단 활동을 통해, 1기에서 2기로 이어지는 재단의 가치와 비전이 현지에까지 잘 전해졌다”며 “삼광의료재단은 앞으로도 스마일트리 봉사단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재단 설립 이념과 4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더 넓은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광의료재단 소개
삼광의료재단은 1985년 설립됐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검체검사 수탁 전문 기관이다. 최첨단 자동화 검사실 운영을 통해 고품질의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외 공신력 있는 인증을 통해 검체검사에 대한 신뢰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서울검사센터를 중심으로 부산검사센터, 중부검사센터 2곳의 지역거점 검사센터를 운영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신속한 검체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