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서 EV 폐배터리 고순도 자동 분리 기술 첫 공개

100% 건식 공정 기반 친환경 순환형 리사이클링 솔루션 제시

2025-11-18 09:51 출처: 위드

위드가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 부스에서 EV 폐배터리 고순도 자동 분리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제공=위드)

화성--(뉴스와이어)--이차전지 자원순환 기술 전문기업 위드가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INTERNATIONAL BATTERY EXPO 2025 POHANG)’에 참가해 EV(전기차) 파우치형 폐배터리 고순도 자동 분리 시스템을 공식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위드는 ‘Innovative Technology Creating New Value Through Battery Recycling(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주제로 건식 기반의 친환경 자원 순환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고순도 자동 분리 설비는 100% 건식(Dry) 공정을 기반으로 하며, 무용제·무폐수·무가스 방식으로 환경 부담 없이 고순도의 자원 회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위드의 장치는 기존의 셀 방전 후 파쇄 방식에서 벗어나 EV 폐배터리의 양극재·음극재·분리막을 각각 완전 분리해 개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폐배터리 처리 공정이 대폭 단순화되며, 운영 효율 향상 및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고속 공정 기반의 빠른 처리 속도로 연간 1200톤 규모의 Cell 분리처리능력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리사이클링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기업의 ESG 경영 및 탄소중립 대응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형 배터리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현장에서는 배터리 분리 공정 영상을 통해 기술의 작동 원리와 처리 단계를 시각적으로 제공했으며,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술 브리핑을 진행해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과 탄소 저감 효과를 설명했다.

위드의 고순도 자동 분리 시스템 기술은 현재 국내외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국내 주요 리사이클링 기업에 납품도 이미 완료된 상태다.

위드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며 건식 공정 기반의 고순도 회수 기술은 글로벌 친환경 시장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유럽 및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드 소개

위드는 2002년 설립해 정밀 저항 용접기(Micro spot Welder), Battery Pack 제조 Line 설비 및 자동화 설비를 개발·제조·판매하는 전문기업이다. 2020년부터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신성장 사업으로 확장, 고순도·친환경 전처리 장비를 개발·제조·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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