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가배울 김정희 상임이사와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이 협약식에서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한국여성재단(이사장 장필화)은 24일 사단법인 가배울(이사장 김지영)과 공익 연계 마케팅(CRM) 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공익 연계 마케팅은 기업이나 단체가 제조, 생산, 판매하는 상품으로부터 얻은 수익 일부분을 사회공익 활동에 기부하는 마케팅이다.
협약에 따라 가배울은 향후 1년간 가배울 상품 매출액의 1%를 한국여성재단에 기부하게 된다. 조성된 기부금은 농촌 여성 경제 공동체 활성화와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가배울 김정희 상임이사는 “우리 제품을 통해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기부금이지만 값지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배울 상품의 소비가 더 많아져 여성 농민의 문화를 지켜가는 데 큰 힘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가배울은 젠더 문화다양성 존중 정신에 입각해 여성이 중심이 되는 생태마을을 만들어가는 활동, 오래된 미래 유산인 토종 농사와 토종 음식문화의 현대적 계승을 위한 활동을 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사회적 기업이다.
창립 21주년을 맞는 한국여성재단은 대한민국의 모든 여성이 평등하고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설립됐으며 성평등 사회를 위한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사회 경제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여성에게 돌봄 공동체와 나눔 문화가 바탕이 된 삶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