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국내 최초로 가맹점 경영주와 근무자들을 위한 ‘신종 전화 사기 피해 보상 보험 제도(이하 신종 사기 보상보험)’를 3월 1일부터 도입해 전 점포에 무상 적용한다고 밝혔다.
신종 사기 보상보험은 GS25가 판매하는 구글 기프트카드 등 POSA (Point of Sales Activated·편의점에서 선불형 기프트 카드) 카드와 컬쳐캐쉬 등 편의점 캐시를 제삼자가 전화 통화 사기 수법으로 부당 충전 및 결제가 발생케 해 가맹점 경영주에게 끼친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보험이다.
피해 보상 범위는 가맹점당 연 1회, 피해 금액 최대 70만원 보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모든 가맹점의 보험료 전액은 GS25 본부가 부담한다.
GS25는 신종 사기 범죄가 날로 진화를 거듭함에 따라 가맹 경영주들까지 피해가 노출돼 있다고 판단해, 세계적으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신종 사기 보상보험을 KB손해보험과 6개월 이상 협의를 거듭해 가맹점에 적용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GS25 가맹점 지원도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GS25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어남에 따라, 28일부터 가맹점 경영주가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 밀키트 심플리쿡 건강 지원 세트를 지급한다. 경영주들의 재택 치료 기간 중 건강한 식단을 지원해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
이는 지난해 말 GS25가 업계 최초로 코로나19 일상 회복 상생 지원금을 전 점포에 지급하고, 전자출입명부 등록을 위한 전용 와이파이망 구축을 완료한 것에 이은 코로나19 관련 가맹점 추가 지원 사례다.
이 밖에도 GS25는 점포 운영·IT·상품·마케팅 등 주요 경영 전략을 가맹점 중심의 이익 증대를 위해 수립하고, 본부-가맹점 간 협력과 신뢰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24명의 경영주를 ‘2022년 GS25 발전위원회 위원’을 위촉해 상생과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춘수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새롭게 진화하는 신종 사기 피해로부터 가맹점 경영주들의 염려를 덜고 영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보험 상품을 협의해 전 점포에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GS25가 프랜차이즈 업계의 모범적 상생 사례들을 이끌어 가며 ESG 경영 강화 활동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