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Navy Sea GHOST 발전 콘퍼런스’에서 씨이랩 부스
서울--(뉴스와이어)--씨이랩은 24일 해군이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개최한 ‘2024 Navy Sea GHOST 발전 콘퍼런스’에 초대받아 해양 무인체계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2024 Navy Sea GHOST 발전 콘퍼런스’는 ‘미래 다영역 통합 해양 작전을 주도할 해양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해군과 여러 국방 연구 기관 이외에 AI 솔루션에서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콘퍼런스에 초청받아 미래 해양 전투 시스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씨이랩은 콘퍼런스에 초대받아 산·학·연·군 무인체계 업무 관계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들을 선보였으며, 각계 전문가 및 군 관계자와 함께 미래 해양 무인체계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솔루션을 공유했다.
씨이랩, X-GEN과 엔비디아 옴니버스 통한 기술 혁신
씨이랩의 X-GEN 솔루션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특히 주목받았다. X-GEN은 고급 3D CAD 기술과 데이터 생성 기법을 통해 AI 학습에 필요한 대규모 가상 데이터를 생성하는 솔루션으로, 특히 머신러닝과 딥러닝 모델을 위한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기술은 다양한 해양 환경, 시간대, 날씨 조건 등을 반영한 현실감 있는 데이터를 제공해 AI 모델의 학습 효율을 극대화하고 정확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무인 잠수정과 정찰용 무인수상정 등의 인공지능 기반 판단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아울러 씨이랩은 엔비디아의 오랜 파트너사로, 올해 7월에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의 공식 자격을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다양한 해양 작전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실시간 3D 렌더링을 통해 스마트 군항 구축과 같은 디지털 환경을 현실과 동일하게 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씨이랩은 이를 통해 무인 시스템의 성능을 실제와 유사한 조건 하에서 실험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무인체계의 센서 데이터 처리와 통합 능력을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개선함으로써 장비의 안정성과 작동 성능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
미래 전력 강화, 첨단 기술 도입 기대
씨이랩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AI와 첨단 기술이 해양 무인 전력 체계에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X-GEN과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이 해양 무인 전력 체계에 도입될 경우 더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돕는 중요한 기술적 도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해양 방위력 강화와 국가 안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AI와 시뮬레이션 기술의 융합은 군사 작전에서의 위험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미래 해양 전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다. 앞으로 이러한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전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씨이랩 최원준 리더는 “이번 행사에 초청받아 대한민국 해군의 미래 전투 시스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Vision AI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씨이랩 소개
씨이랩(KOSDAQ 189330)은 2010년 설립된 AI 영상분석 전문기업이다. 대용량 영상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기술을 인정받아 2021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AI를 통한 실시간 영상분석(VidiGo, XAIVA) △AI 학습용 합성데이터 생성(X-GEN) △GPU 툴링 솔루션(astrago)이다. AI 컴퓨팅 분야의 선도기업인 엔비디아(NVIDIA) GPU에 자사 솔루션을 탑재해 판매하는 어플라이언스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